용산, 쌍용차, 밀양, 강정, 세월호 사건 유가족과 생존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pope의 삶을 봤을 때 브라질 마약 소굴, 팔레스타인 및 중동의 전쟁 소굴에 이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pope가 탄 소형차를 따라 고급자동차들이 줄지어 가는 장면은 한심하고 한편 통쾌한 면도 있다.
눈물 흘리는 사람들과 방싯방싯 웃는 자들 사이에서
그는 소실점이 된다.
그는 방싯방싯 웃는 자들이 가라는 곳으로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야 할 사람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