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이 왔다
라임향이 아닌 진짜 라임이 왔다
일반적인 경로로 사기 어려웠던 라임
코스트코 가서야 구할 수 있다는 라임
가을에 코스트코 온라인 몰 열리기만 기다리던 한 소비자는
인터넷 쇼핑몰에 뜬 진짜 라임을 보고
칭구에게 나눠먹자고 통보한 후 바로 주문했다.
이렇게 빨리 온 라임
오옹 상자 냄새가 새콤상콤하다
지퍼백을 열어보니 더욱 향긋한 새콤함.
라임은 단단한 것이 신선한 것이라고 한다.
진하게 녹색이다가 익을수록 점점 노란색 비슷하게 된다고 한다.
모히또 같은 주류나 음료는 물론이고, 상큼함과 어울리는 요리에는 다 갖다 써도 되는 과일.
베이킹소다로 봑봑 닦아준 후 먼저 음료수와 함께 맛본다.
뭘 모르는 사람들이 라임 허리께를 그냥 동강내가지고 즙이 안 나온다네, 마른 것 같다네 그런다는데
세로로 잘라서 즙을 내는 것이 정석이라고 한다.
(휴 괜히 즙 안 짜진다고 욕할 뻔 했넹)
그래도 가로로 자르면 이쁘다.
라임을 넣고 사이다를 마셔보는데,
이거 큰일났다
맛있어서 자꾸 먹게 생겼다
(그러려고 산 건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