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딩 붓펜과 모나미 세필 붓펜으로 그림.
선연습하다가 그림도 그려봄.
서양식으로 뭔가를 하다보면
비율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빵을 만들 때도 비율
준비된 재료, 양, 순서, 시간
글씨를 쓸 때도 비율
길이, 각도, 레이아웃 등등 각 요소가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눈에 보이게 있다.
굳이 기계나 공학분야가 아니더라도
숫자로 번역이 가능한 레시피들이 많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막 그렸다.
계산도 계획도 없이
민들레를 그리다가 커피를 그리다가 리플렛에 있는 화장품을 그리다가
시계를 보고 깜짝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