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른 나라에서 살면 좋을까?
헤밍웨이는 이런 걸 마시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라임이 풍부한 곳은 라임음료 만들기 좋은 나라임.
한국은 라임을 구하기 힘든 나라임.
냉동 라임은 가라임.
이런 생각을 그가 했다면 그건 구라임.
2.
진짜 라임을 그것도 절반씩이나 넣어주는 모히또
서촌 동네 (통인동) 커피공방에서 여름에 파는 모히또
민트도 비싸고, 라임도 비싸고
비싼 것도 문제지만,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더 문제. 라임을 즐기는 식문화가 아직 소수여서.
라임은 대체로 냉동라임이 유통되고 있는 게 현실이고, 코스트코에서나 망으로 구입가능하지만, 회원이 아닌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그림의 떡 아니 코스트코의 라임.
근데 그 라임이,
반 개나 들어가 있넹~
며칠 전에는 넌알콜 버전이 없었지만, 넌알콜이 있어서 마셔보기로 했다.
3.
결론
이제,
앞으로,
되도록,
웬만하면,
라임향 주방세제는 사지 말자.
그 인공향에 길들여진 후각과 미각이 진짜 라임맛을 보고도 5초간 눈치를 못챈다.
4.
진짜 결론
쿠바 가자.
쿠바 갈 수 없다면, 통인동 커피공방에서 마시는 모히또(요즘 천 원 할인)는 최선의 차선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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