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올림픽공원
몇 년 전, 공원 근처에 지나다닐 때마다 언젠간 체육과 산책을 즐기겠다고 생각했지만,
자주 갈 일이 진작 없어진 지금에야 갈 일이 생겼다.
배드민턴 경기 보러간 이야기
너무 추웠지만 하늘은 맑았다.
예매한 표를 찾으러 갔다.
배드민턴 경기 장소는 핸드볼경기장
뭐?
경기장 안에 들어서니 간단한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셔틀콕을 저 검은 구멍에 넣으면 해당 브랜드 상품을 나눠주었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양말 달라고 하는 진상짓을...;;;
친절한 설명을 듣고 아 죄송합니다 했다.)
B씨는 세 번의 기회 중 두 번을 성공해서 식혜와 더치라떼를 타냈다.
뭔가 말릴 수 없는 의지와 반짝이는 눈빛을 본 것 같았다.
지정석제이고, 자원봉사자?들이 힘들텐데도 친절하게 표를 확인하고 자리를 안내해주고 있었다.
아직 첫 경기 첫 세트 진행중이었다.
태국 선수들과 영국 선수들의 남녀 복식조 경기
아시아 선수들은 기합을 넣으며 분위기를 만들곤 하는데 유럽 선수들은 조곤조곤 화이팅 하는 편.
전쟁할 것 같은, 기합이 뽝! 들어간 분위기 / 생활스포츠 느낌 물씬
각자의 개성이 있는 거니까
명경기
중국과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시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