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개 발에 편자
sooien
2014. 8. 2. 14:36
샤워커튼을 달아 깔끔한 배쓰룸을 만들자.
샤워커튼봉과 샤워커튼링
다이소에서도 샤워커튼봉으로 쓸 수 있는 꽤 괜찮은 봉이 있었는데(가격도 삼천 원밖에 안 하는) 아슬아슬하게 짧아서 포기. 사이즈 맞는 걸로 준비.
양쪽 벽을 가로지르고도 남을만큼 길이가 길고, 색은 하얗고, 샤워커튼링 잘 들어간다.
샤워커튼봉이라면 가져야 할 모든 덕목을 갖추고 있다.
샤워커튼링은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들어진 건데, 깔끔한 게 좋다.
플라스틱링말고는 없나, 왜 샤워커튼링은 싸보이는 플라스틱 제품밖에 없나.
그래서 검색을 해보았건만 플라스틱 링을 제외해보니 선택의 여지가 없다.
샤워커튼 링은 12개 들었고 커튼을 치고 열 때 움직임이 상당히 부드럽다. 플라스틱링처럼 뭔가 걸리는 느낌은 없다.
이미 사놓았던 이케아 샤워커튼
저 링과 안 어울릴 거 같아
아...할인해서 안 샀으면 어슴푸레하게 빡칠 뻔 했다
아 예전에 B씨가 그랬다
이케아는... ... 싸요
이럴 수가
그냥 그럴 거 같았는데 신기하게도 그냥 그렇다
천장 칠해야겠다
이렇게 예정에도 없던 계획을 세우게 되는 걸로,
샤워커튼 장착은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