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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고려 전시(국립중앙박물관)

sooien 2019. 2. 27. 13:02


희랑대사 좌상
스님은 유리창에 비친 스님의 얼굴을 바라본다.



전시 포스터에 나온 병
작은 병인데 모습이 매우 당당하다.


맷돌이 아주 예쁘다.
고려는 곡선의 나라. 돌도 둥글고 부드러운 선을 드러낸다.
맷돌 좋지. 균일하게 불균일한 결과물을 내니까.
근데 돌만 있네. 어처구니가 없는 건가???

찻집을 재현해 놓은 코너.
예쁘다. 정말 예쁘다. 도자기들 모양과 색감이 마음을 사로 잡는다. 다른 코너에서 본 참외모양 병도 색이며 모양이 참으로 사랑스러웠다.
투명함으로 기억되는 색깔이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을 구현한 수준 아닌가 혼자 감탄했다.

의자와 장구도 도자기로 만들었다.
고려 땐 기와도 도자기로 만든 적 있다고 한다.(국박 거울못 청자정이 바로 그런 건물을 본따 만든 것이라고 한다. 청자정 안내판에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