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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달
sooien
2017. 12. 1. 22:21
K TV에서 요즘 서울의 달을 방영한다.
홍식이는 무서운 여자가 무서운 여자인지 모르고 결혼하기로 한다. 6개월 살아주고 10억 딱 챙겨 나올 계획이다.
한편 홍식이를 좋아하는 영숙이는
아직도 자길 좋아하는 홍식이를 기다렸다가 말한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어. 그 여자 사랑해?
홍식이의 단답 : 노코멘트
그럼 나는 사랑했어?
홍식이의 침묵
내가 안아달라고 했을 때 안아줬잖아.
홍식이의 침묵은 이어지고
죽고 싶어
홍식이가 그 말을 듣더니 숙인 고개를 들지도 않고 말한다. 나도 죽고 싶다.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나 사랑하지?! 말하는 영숙이
그리고 그제야 영숙이를 돌아보는 홍식이.
그렇게 이 에피소드가 끝난다.
주인공의 감정이 드러날 수밖에 없도록 몰아가는데 그게 진하다.
촌스럽고 웃기고 애틋하고 낡았고 그렇다.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질문을 피하다가 결국 만나게 되는 상황을 묘사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홍식이는 무서운 여자가 무서운 여자인지 모르고 결혼하기로 한다. 6개월 살아주고 10억 딱 챙겨 나올 계획이다.
한편 홍식이를 좋아하는 영숙이는
아직도 자길 좋아하는 홍식이를 기다렸다가 말한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어. 그 여자 사랑해?
홍식이의 단답 : 노코멘트
그럼 나는 사랑했어?
홍식이의 침묵
내가 안아달라고 했을 때 안아줬잖아.
홍식이의 침묵은 이어지고
죽고 싶어
홍식이가 그 말을 듣더니 숙인 고개를 들지도 않고 말한다. 나도 죽고 싶다.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나 사랑하지?! 말하는 영숙이
그리고 그제야 영숙이를 돌아보는 홍식이.
그렇게 이 에피소드가 끝난다.
주인공의 감정이 드러날 수밖에 없도록 몰아가는데 그게 진하다.
촌스럽고 웃기고 애틋하고 낡았고 그렇다.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질문을 피하다가 결국 만나게 되는 상황을 묘사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