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어린이] 스크래치북
sooien
2013. 8. 29. 21:15
1.
도화지에 한 색 칠하고 그 위에 덧칠하고 또 덧칠하다가
맨 위에 까만색으로 칠해놓고, 긁으면서 모양을 그려나가던 것.
굉장히 재미있었지만 너무 팔아팠던 거.
그걸 편하게 할 수 있게 해놓았다.
나온지 얼마 안 되는 스크래치북.
교보에서 보자마자 몇 개 골랐는데, 인터넷에선 더 싸다.
손바닥 크기, 작은 노트, B5크기 등 다양한 크기가 있고,
로봇 그림이 그려진 남아용과 요정 그림이 그려진 여아용, 꽃그림 자동차 그림 그릴 수 있도록 예시 그림이 있는 버전이 있다.
2.
모양도 그려보고 예쁘게 꾸며보렴. 했더니
이렇게 해야 멋지다고 하면서 촤촤촤 솩솩솩 손이 바쁘다.
그래 재미있게 하면 됐지 뭐. 근데 그럴 듯하잖아!
그려나가는 것이 아니라 지워나가는 것이 그림이 되니까 그것도 재미있게 느끼는 것 같다.
3.
열심히 긁어내는 중.
어린이들의 반응도 좋고, 긁어낼 때 주변이 많이 지저분해지지 않는 것도 꽤 장점.
긁어낼 수 있는 나무막대를 하나 주는데, 한쪽 끝부분이 너무 날카로운 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조금 더 둥글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