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욕실 유리선반 고정
sooien
2017. 10. 5. 00:24
유리선반이 꽤 처진 상태였다.
선반을 벽에서 떼 보니, 타일에 기리는 잘 해놓은 편이지만 세상에 칼블럭(원래는 칼플러그인데 그 원래의 원조는 영국의 월플러그 혹은 로우플러그)이 없었다.
그게 얼마나 품이 든다고 칼블럭 얼마나 한다고, 그 과정을 생략하고 나사를 그냥 박냐.(하긴 그 사소한 걸로 갑질하면 시시하고 절실하게 기분 좋은 인간도 있나 보더라)
그래서 칼브럭 대용으로 이쑤시개 찾아 넣었는데
얼래? 떨어져 사라짐.
타일과 벽 사이에 공간이 좀 있나봐 어떡해.
디퓨저 스틱을 넣어 봄
선반을 다시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