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행복한 베이커리 망고 빙수
sooien
2014. 6. 12. 19:59
차 종류가 향이 매우 좋았고,
커피도 보통 이상은 하면서
가격이 싼 편인데다가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곳이어서
종종 가는 곳이다.
작년에도 팔았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이번에 보니 빙수 메뉴가 있었다
망고빙수랑 뭐였더라
인절미 빙수였나 그랬다.
망고 빙수를 선택.
시원함을 오래 유지하는 예쁜 도자기 그릇에
곱게 간 우유 얼음이 담기고
달달한 망고가 올려진 빙수
이게 칠처넌
빙수 쿠폰은 따로 주었다.
작년인가? 처음 여기 갔을 때부터 보였던 직원이 아직도 잘 일하고 있었다.
빙수 쟁반을 받아가니 "맛있게 드세요." 라고 얘기해 주었다.
그래서인가 참 맛이 좋은 빙수였다.
(행복한 베이커리가 있는 빌딩은 푸르메 재단이 이용하는 빌딩인데,
화장실이 매우 인상적이다.
큰 자동문이 설치되어 있고, 화장실 내부가 넓다.
잡을 수 있는 지지대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다.
변기에 덮개는 없지만, 듀오백 의자 등받침 같은 등받침이 있다.
변기에 앉았다가 일어나면 자동으로 물이 내려간다.
세면대는 낮게 설치되어 있고, 거울은 살짝 아래쪽을 향하게 설치되어 있다.
(조명은 좀 사무적인 느낌이긴 하다.)
얼핏 본 거라서 미처 알지 못한 불편함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배려심이 곳곳에 보이는 좋은 화장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