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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만두를 맨드러요 자기가 여듧살이라고 주장하는 미취학 어린이가 맨든 만두. 더보기
...... 화룡도 안 했는데 조카가 점정 ...... 혼자 있고 싶다. 더보기
상자 이것은 애기 엄마가 쓰던 화장품 상자가 아니다. 엄청난 보물들이 가득했다. 더보기
안 닮았는데 똑같은 초상화 더보기
명작 귀상어 무서운 이빨 거대한 몸체 선명한 존재감 거침없는 터치 섬세한 라인 작가의 요청 "명작이라고 써듀세요." 그래서 미음 여 기역 지읒 아 기역 명작 써줬다. 작가는 명작이라고 작품에 썼다. 더보기
무셥지? 됴시매. 더보기
작은 돌 우리 김 어린이는 구성을 참 잘 한다. 절묘하게 쌓은 돌 각이 안 나올 거 같은데 맨 위에 돌을 올려놓고는 웃으면서 돌아본다. 얼핏 앉아서 세상을 내려다보는 사람의 옆모습처럼 보였다. 더보기
작가가 그렇다면 그런 것 작 가 가 그 렇 다 면 그런 것이다. 나 혼자 조용히 간직할게 말했더니 아니 꼭 이모 이름 써서 올려야 해! 강조를 한다. 더보기
여인의 초상 ㅡㅡ 더보기
마음에 남는 사진 추사가 아니라 초4 이 어린이는 사진을 참 잘 찍는데 구도를 잘 잡아서 그렇다. 장면의 핵심이 뭔지를 그냥 파악하나보다. 태양이 굴뚝 바로 위에 있는 게 아니라 살짝 비껴간 것도 긴장감 살린다. 이 사진의 위아래를 바꿔놔도 스토리가 살 거 같은데 흑과 백이 잘 대칭되었기 때문이다. 어쩜 사진을 이렇게 잘 찍니 감탄을 했다. 친구에게 보여주니 잘 찡네. 레이아웃이 니가 하능 거보다 낫다 얘 그치?ㅎㅎ 작가 의도는 쓸쓸함을 강조하려는 게 아니겠지만, 사진을 보니 혼자서만 느낄 수 있는 저녁의 쓸쓸함을 포착한 거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