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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풍경

건너는 이야기

사람들이 큰 건널목을 지나고
딸려있는 작은 건널목은 그냥 신호무시 건너는 일이 많다. 그건 차들도 마찬가지
작은 건널목 앞에서 신호지켜 건너려 하는 사람은 나,고등학생 둘
파란불로 바뀌어 suv차량 중년 운전자가 멈췄다
그리고 보행자들은 건너는데
suv뒤 택시가 빵ㅇ 하는 것이었다. ㅇㄹ른 가라고
(참내 사람 건너고 있는데)
그때 suv 운전자가 문을 열고 우렁차게 욕을 하기 시작했다
택시는 조용했다

고등학생1이 말했다
나는 나중에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고등학생2가 답했다
그래 저 나이 먹어서도 욕하는 건 아니지 않냐?

고등학생1이 말했다
아니, 저 나이 먹어서도 욕이나 듣는 일은 안 하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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