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서촌 커피공방 아이스 까페라떼

1.

날씨에 따라 어울리는 것이 있다.

요즘처럼 더운 날엔 아이스 까페라떼

예전처럼 추운 날엔 뜨거운 까페라떼

2.

오늘의 절대커피는 까페라떼

차가 창에 비쳐서 깜놀

아니 이곳이 차를 파는 데가 아니고 차를 파는 데였나

커피 자루를 발매트로 쓰는 센스

얼음이 가득, 레몬이 한 조각 든 예쁜 물통

정말 공방같은 느낌을 주는 가게 한켠

와인도 있었다는 걸 몰랐네

바리스타 분이 컵에 우유를 따라놓았는데, 정줄 놓고 있던 나는 내 꺼 나온줄 알고 가져가려 했음. 

아마 그 우유컵을 갖고 가서 마셨다면, 이건 왜 커피색도 아니고 커피맛이 안 나냐고 진상짓했을지도 모름. 

이건 내 성격이 급해서라고 해두자...바보라서가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