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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래피

광복절, 진짜들의 풍경

1.

도서관은 휴관이고, 

서박사님은 오늘도 의연하시다.


2.

pope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을 만나고 노란 리본을 달았다.

유가족에게 큰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 

슬픔과 연대의 상징. 잊어서는 절대 안 되겠다. 


이렇게 당연한 자유, 이렇게 당연한 공감, 이렇게 당연한 연대가

어렵다.

조류처럼 잊어서는 안 되겠다.

프랑스에서도 조류가 들어간 표현은 멍청함을 부각할 때 쓰인다고 한다. 


(문구류를 꺼내본다. 파스텔 연필은 할인한다길래 마구 집어 사려 했다가 저녁 굶을 뻔.

파버 카스텔 붓펜은 두 종류. 홀쭉 펜과 뚱펜.

둘다 삑삑거리는 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다.

파버 카스텔 펜은 종류가 다양한데 붓펜은 펜뚜껑에 B라고 써 있다. 




삐뚤빼뚤. 레이아웃도 제멋대로고 하지만, 좋아서 써보는 글씨.)



3,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

설의법이 설의법이 아닌듯 설의법으로, 내용 구성의 묘미가 뛰어나다.

광복절에 다시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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