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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퓨저로 향기가 있는 공간 만들기

오래된 주택에 살다 보면, 

겨울에는 환기가 정말 중요하다는 게 느껴지죠.

결로현상이 생겨서 곰팡이 생길 수도 있고,

또 쿰쿰한 냄새 때문에 머리도 아파지구요.

그래서 환기는 환기대로 꼭 해야 하지만, 공간에 향기로움을 조금 더하기로 했어요.



집에 있던 물건들을 적극 이용해서 존재 가치를 새롭게 더해 보자.

샘플 향수와 약국에서 산 에탄올을 더하는 아주 간단한 작업




준비물 : 

약국에서 산 소독용 에탄올(800원이었어요) 

샘플로 받은 롤리타 렘피카 향수, 

유리병은 냄비에 넣어 한 번 끓여주어 살균을 해준 것

유리병을 막을 도구, 

향을 퍼지게 하는 리드 (막대기) 서너 개



유리병에 향수를 넣고(향수병을 분리 못해서 그냥 쫙쫙 뿌렸어요)

적당히 에탄올을 넣으면 내용물 완성.(비율을 계산 못해서 향기가 사라지지 않을 즈음에 에탄올 투입을 멈췄어요)




마개는 뭘로 할까 하다가, 다이소에서 산 천 원짜리 은박테이프 활용!

입구를 막아줍니당




그리고 리드를 꽂아줍니다. 내용물이 이 리드를 타고 올라오면 향은 잔잔하게 퍼지게 되죠.

떡볶이를 찍던 막대기가 새로운 역할을 하게 되었어요.


디퓨저 간단하게 만들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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