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와 함께 다정하게 만들어 보려고 했지만
조카는 아프고
왠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혼자 열심히 자르고 테이프를 붙였다
아픈 조카는 또봇을 봐야 된다는 의무감으로
치카치카를 거부했고
고리가 만들어지자 좋아해주었지만
막상 목걸이로 둘러주니 므서워했다
종이로 만든 집에 살짝 얹어주었다
가위와 테이프 그리고 이 책 한 권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내는 장식물을 완성.
조카가 천사한테 어울리는 고리로 자줏빛 고리를 골라주어, 그걸로 완성
패턴지를 볼 때도 그랬지만,
만들어보니 장식물들의 색감이 분명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와도 어울린다.
사물의 모습들이 색깔 안에서 패턴화되니까 이걸 귀엽다고 해야할지 잔잔하다고 해야할지
행복하다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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