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instant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스락 사각 가로등이 켜지기 직전 마른 풀 밟는 소리가 들렸다. 어느 정도 무게감 있게 그러나 둔중하지 않은 속도로 풀 밟는 소리였다. 폰카 셔터음에 조용해지는 사방. 나를 보고 있다. 늑대는 아니고 삵? 헐 뭘까? 도심의 산에 나타난 너는 누구니? 더보기 팬지꽃을 그리다가 써 본 글씨 예쁜 영희의 꽃 영희도 꽃도 예쁘니까 가능한 표현. 더보기 설 ...... 화룡도 안 했는데 조카가 점정 ...... 혼자 있고 싶다. 더보기 금붓꽃 붓꽃이 붓닮아서 붓꽃이래. 몰라씀. 붓은 한자어인 건 알고 있었지만. 더보기 천남성 너무 오래 걸렸다. 더보기 미학 쓰고보니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ㅁ을 주변에 썼다 ㅁ이 많이 있으니까 왠지 이말년 그림체같아졌다. 좋구먼 더보기 오랜만에 옴 길 건너에는 궁궐의 문이 있다. 더보기 뒤샹 전 뒤샹 전시를 안내하는 현수막이 거리에 가득 걸렸다. 국립 현대 미술관 서울관 들어가자마자 뒤샹의 샘이 보이거나 그러는 건 아니다. 2018년 마지막날 뒤샹을 생각하며 보내는 건 왠지 어울리지 않는가. 그런 생각을 나만 하는 건 아니었다. 으아 사람이 넘 많았다. 난 전체 백여 명쯤 분산되어 관람하는 상황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건 내 생각(혹은 바람)일 뿐. 줄을 따라가며 관람하기 시작하는데, 왼쪽으로 가야 하는지 오른쪽으로 가야 하는지 동선이 불명확했다. 안내자에게 물어보니 어느 쪽을 선택해도 된다 그래서 오른쪽부터 봤다가 또 왼쪽부터 보고 그랬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여서 그런지 외국인들도 많이 보고 있었다. 전시장 내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었는데, 어떤 키가 큰 중국여인이 폰으로 찍다가 제지당했다.. 더보기 파프리카 그리기 썽생님이 톤 조절 밀도 조절해주심. 걍 새로 그려주신 것과 같다...호호 파프리카 보관 방법 파일에 넣어서 응? 더보기 토마토가 자라는 겨울 농사를 짓는 기분으로 그려 본다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