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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낯선 곳

[배추]아주 작은 텃밭

배추가 자랐다
포런 잎이 아주 씩씩하다
한편 무청도 무청무청 많이 자랐다

옆에는 생강이란다
우암(송시열)이 유배중에도 생강을 심고 그랬다는데
지식인의 비애 없이 잘자라고있다


콩은 어느새 다 사라지고
(사실은 타작 전 잘말려지는 것으로 모습을 바꿨다)
배추와 무 생강의 시간이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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