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 풍경

장미 김밥


미스 키친이었던 가게인데 장미 김밥이라고 써 있었다.

글씨가 예쁘다. 장미김밥의 ㅁ ㅇ 이 이뻐.  살짝 긴 ㅣ 모음도 적절하게 반듯하고 볼륨감 있다.

색깔을 보니 맛있을 거 같았다.

포장. 달콤하고 적당하게 매콤하다. 무의 매운 맛같은 청량감이 사알짝 느껴지기도 한다.

장미김밥
고퀄
생김새와 만듦새 모두 얌전하다. 어 맛있어. 속재료 손질도 거칠게 하지 않은 걸 알겠다.

서대문구에 맛집 생긴 듯

'서울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란도트  (0) 2018.03.29
삼봉로를 지나다가 본 것  (0) 2018.03.20
만나분식  (0) 2018.03.07
조용한 길  (0) 2018.03.07
변하는 게 마땅  (0) 2018.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