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에게 커피(아메리카노와 까페라떼 중 택일)를 대접하는 기간이라고 한다.
무려 3일간이나.
3일 동안 돈을 버는 영업이라고는 원두와 커피용품을 판매하는 것.(그것도 할인가)
초대 문자를 보여주면 입장 가능.
(큰일났어. 이런 이벤트에 담긴 진심에 반해버린 거야.)
초대 문자를 보이려는데
바리스타분이 무려 내 얼굴을 알아보시고
들여보내주셨다.
(큰일났어. 이젠 계속 가게 되는 거야.)
커피 머신이 쉬지 못하고 계속 에스프레소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맛있는 까페라떼와 기념품인 연필 그리고 엽서를 받아왔다
사람은 자기에게 없는 것을 찾곤 한다
그래서 반대로 생긴 사람에게 더 많이 끌리거나하는 거겠지
(아마 이 가게가 보여주는 모습이
내가 처한 현실과 좀 다르기 때문에 더 끌리는 것일 수도 있다)
B씨는 커피공방이 노동절에 쉬는 가게임을 알고 살짝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동네의 오래된 가게들과 함께 살아가 보려는 노력을 하는 가게라고도 얘기해 주었다.
최고의 실력과 착한 마음을 가지고 돈 많이 버는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