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tv는 없지만 tv대는 있다.
그걸 세워서 좌우좌우 헛둘헛둘 옮긴다.
가구가 혼자 걸어오면 좋겠다.
그래도 MDF 합판으로 만들고 그래서 엄청 무겁지는 않다.
(이럴 때 쓸만한 관용구가 있는데 생각이 안 난다.
프랑스에선 건물 내부 계단 폭이 좁고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도 많은데,
옛날 가구들이 엄청 무겁다고 한다. 그걸 솜씨 좋게 옮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특성을 반영한 관용구도 있었다.
그게 뭐였더라...아마 태양은 가득히에서 나왔던 대사 중에 있었던 것 같다.)
드루와 드루와
헛둘헛둘 드루와 드르와
짠
전에는 없어보이는 벽이었는데
이제는 있어보이게 없어보이는 벽이 되었다
성공이야
후후후
후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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