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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풍경

안부 지나가며 본 풍경 더보기
도서관 커피 자판기 책 보다 나와서 커피 한 잔. 자판기 앞을 지나가는 사람이 드문 평일 낮 도서관 풍경 밀크커피 뽑는 소리. 큰 자판기도 오랜만 자판기 커피도 오랜만. 컵을 꺼내드니 따뜻+뜨거움. 가벼운 무게. 종이컵의 맨질맨질함. 창밖에는 눈으로 변하기 시작하는 비가 내리는구나. 커피가 달구나. 홀짝이는데 어? 자판기에 줄이 생기네??? 지나가는 사람 다섯 명은 줄 서서 커피를 뽑는 2018년에 보기 뭔가 이상한 풍경이 연출되었다. 어 나도 커피 마시고 싶었어 비도 오고 말야 당도 떨어지고라는 생각을 다들 하게 되었나?? 더보기
병원 약국 커피빈 커피 선택 더보기
세종문화회관 신년 국악한마당 1부 저 막이 오르고 서울 시립 국악관현악단이 정좌해 있는 무대 구성이 드러나자 관객석에서 터지는 감탄. 세상 멋있음. 수제천 연주 멋있었는데 소리가 좀 깨지는 거 같아서 조금 피곤했다. (소리 깨짐은 2부 때는 많이 완화되었다) 국립무용단의 처용무도 쩔었다. 다섯 춤꾼(남자) 중 가운데 춤꾼이 춤 출 때 조명이 바로 안 비춰져서 안타까움. 잘 추신 거 제가 다 봤어요! 대취타 탈춤 줄광대 등등 관객이 흥겹게 즐길 요소가 많았다. 오늘 명인들이 많이 나오는 공연하는데 못가서 아쉽다. 더보기
세종문화회관 신년 국악한마당 1. 인상적인 공연 관계자 국악 공연 본 관객에게 주는 국악한마당 30프로 할인 쿠폰이 있었다. 인터파크 앱으로 국악한마당 티켓 예매했을 때, 쿠폰 적용 메뉴가 안 보여 적용 못했다. 예매한 티켓을 찾으며 문의했다. 흠...쿠폰 적용메뉴가 있을 거고, 현장에서는 소지티켓에 할인 적용을 바로해줄 수는 없다는 안내를 받았다. 흠...자리를 뜨는 내게 누가 다가왔다. 한창 실무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을 것 같은 여성 관계자였다. 내가 문의하고 안내 받는 과정을 눈여겨 보았던 모양이다. 예매시 메뉴가 잘 안 보인 모양이라며, 불편함 느끼게 하여 죄송하다며, 프로그램북(유료)을 건네는 것이었다. 아... 아님미다. 갱찬씀미다. 고맙씀미다. 인사했다. 관계자는 공연 보러 와주어 감사하다며 즐겁게 관람하시라는 인사를.. 더보기
크리스마스엔 더보기
출근길 많은 것들이 가려진 혹은 새로운 풍경이 보이는 시간 더보기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 장식 같은 색감 더보기
퇴근길 더보기
의자 ㅎㅎ 실용적으로 공간을 쓰려고 한 게 보인다. 현실화되지 않을 일이라 가볍게 생각하는 거지만, 지하철 객차의 의자도 저렇게 뚝뚝 떨어져 있음 좋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