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자락길의 풍경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봄도 조금씩 오고 있고,
사람들의 옷차림도 조금씩 가벼워지고 있다.
어 그런데
잠깐만
셀카봉 든 한 아저씨가 양복에 구두차림으로!
등산복보다 훨 낫다. ㅎㅎㅎ
아래에서 본 봉수대 방향
조금 더 올라가면 재미있게 생긴 바위들이 보인다.
돌아보면 서울 풍경이 펼쳐진다.
멀리 북한산도 보이고, 가까이 아파트도 보인다.
큰 바위들이 많은 길이라 미끄러울 것 같았는데, 중간에 지지대를 잡아가며 올라갔다.
저 멀리 남산도 보인다
봉수대로 올라와서 서울이 잘 있는가 하고 본다.
인왕산 쪽도 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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