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instant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화가 피어 있는 풍경 더보기 투란도트 푸치니의 유작 베르디 오페라가 가진 힘이 압도적이어서 푸치니 오페라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 '라 보엠'을 보니 어? '외투'를 보는데 어어? 멋지네. 아 그래 시가 노래였지. 노래가 시였지. 푸치니의 오페라를 세 개밖에 안 봤지만 대체로 구성이 유연하다는 느낌이 있다. 소재가 더 대중적이어서인가? 심리묘사를 더 구현해내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서울시 오페라단의 공연에서는 배경이 중국 아닌 미래 도시라 한다. 더보기 진도 돌김 짱 맛있음. 풍성한 맛. 여운이 있는 맛. 달래 간장 만들어 밥에 살짝 넣고 김 싸먹으면 엄청 좋은 맛. 더보기 삼양 한국곰탕면 떡도 넣고 만두도 넣고 파도 넣고 더보기 커피 지금 한 잔 나중에 한 잔 더보기 진도 방울 양배추 신선도 짱 파스타에 넣어 봄. 맛있음 더보기 삼봉로를 지나다가 본 것 더보기 장미 김밥 미스 키친이었던 가게인데 장미 김밥이라고 써 있었다. 글씨가 예쁘다. 장미김밥의 ㅁ ㅇ 이 이뻐. 살짝 긴 ㅣ 모음도 적절하게 반듯하고 볼륨감 있다. 색깔을 보니 맛있을 거 같았다. 포장. 달콤하고 적당하게 매콤하다. 무의 매운 맛같은 청량감이 사알짝 느껴지기도 한다. 장미김밥 고퀄 생김새와 만듦새 모두 얌전하다. 어 맛있어. 속재료 손질도 거칠게 하지 않은 걸 알겠다. 서대문구에 맛집 생긴 듯 더보기 초혼과 별리 이기성 시인이 진행. 한국 (근대 혹은 현대)시 역사가 백년 넘은 지가 한 몇 년되는데,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이 김소월이다. 넘버 투는 윤동주. 소월은 흰 달.(긴장감 쩌는 명명이었던 것임) 소월의 성장 과정이나 학업 그리고 사업, 시 창작에 이르기까지를 쭉 훑었다. 교육자로서 한 내공하는 분이라 설명을 잘 하셨다. 그리고 시 감상 산유화에서 산에산에를 한 행 한 행 배치를 하여 깊이를 드러냈다는 설명을 듣고 배치를 바꾸어 글씨를 써 보았다. 강의 중 딴짓한 게 아니라 진지한 필기+창작인 것이다. 산의 능선처럼 혹은 들꽃들이 각기 피어 있는 것처럼 배치해 보았다. 산유화라는 제목을 나중에 적게 되었다. 써놓고 보니, 산유화 제목을 읽고 '꽃이 지네'부터 읽을 수 있겠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더보기 소월의 시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72 다음